내수 침체로 2분기 경제성장률 -0.2% 역성장
내수 침체와 건설경기 부진 속에 우리 경제가 지난 2분기에 -0.2%, 역성장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최종 집계한 지난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1분기 대비 -0.2%로, 지난 7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았다.
지난 2분기의 실질 GDP 성장률 -0.2%는 지난 2022년 4분기의 -0.5%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정부 소비는 증가했지만, 민간 소비가 줄고 건설과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했던 점이 역성장의 주된 원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우리 국민의 지난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지난 7월의 속보치 -1.3%보다 더 낮은 -1.4%로 최종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