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보치아 전설' 정호원 금메달‥10연패 금자탑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보치아 간판 정호원 선수가 개인 통산 네 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도쿄 대회 보치아 2인조 금메달을 포함해 역대 패럴림픽에서만 6개의 메달을 쓸어 담은 '한국 보치아의 간판' 정호원 선수가 패럴림픽 10연패 대기록을 완성했다.
1엔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5번째 공으로 코트 위에 놓인 자신의 공들을 표적구 가까이 밀어 넣으며 순식간에 3점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이자 보치아 종목 첫 금메달을 신고한 정호원은 지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어온 보치아 10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정호원은 여자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강선희와 함께 2인조 경기에도 나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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