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16년 만에 금메달 도전
우리 선수들끼리 만난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반입상을 노린다.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아는 세계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 조와 8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만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경기를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선수도, 떨어진 선수도 얼굴에는 기쁨과 아쉬움, 축하와 미안함이 뒤섞였다.
아쉽게 패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반 입상을 노린다.
결승에 오른 김원호-정나은 조는 오늘 밤 혼합복식에서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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