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월드컵, 샌강의 대장균 한강의 '100배'"너무 더러워" 수영 대표팀 출전 고심

이구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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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월드컵, 샌강의 대장균 한강의 '100배'"너무 더러워" 수영 대표팀 출전 고심
기사입력: 2024/07/02 [10:32]   위클리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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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월드컵 샌강의 대장균 한강의 '100배'…"너무 더러워"수영 대표팀 출전 고심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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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막을 올리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수영 종목 가운데 하나가, 센 강에서 펼쳐집니다. 10km를 헤엄쳐가야 하는 건데, 그러기에는 강이 너무 더럽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우리 대표팀도 출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질이 대체 어느 정도인지 팩트체크 사실은 코너에서 확인해 봤다.

 

올림픽 '마라톤 수영'의 출발점인 센강의 알렉상드르 3세 다리다.

 

선수들은 여기서 출발해 10km 코스를 2시간 동안 수영한다.

 

수영하기에는 너무 더럽다는 논란이 거세지자 IOC 관계자는 최근 안전하다고 말했다.

 

파리시가 조사한 결과는 지난달 23일, 알렉상드르 다리 아래서 측정한 대장균 수치는 100ml당 평균 3천CFU 정도다

 

그러니까, 종이컵 반 컵 정도의 물에서, 세균 덩어리 3천 개가 검출됐다.

 

지난달 수영행사가 두 차례 열린 서울 한강과 비교해 보자.

 

대회 직전 19일간 조사한 대장균 수치는 평균 31CFU로 센강의 대장균이 한강보다 100배 많다.

 

세계수영연맹 기준을 보면, 대장균이 1천CFU를 넘으면 "허용되지 않는 수질"이라고 돼 있다.

 

센강의 대장균은 이 기준치의 3배, 비 온 다음 날은 최고 12배가 넘었다.

 

대장균은 분변의 지표 항목인데, 전문가들은 선수들의 건강을 해칠 정도라고 말한다.

 

프랑스는 지난 8년간 센강 수질 개선에 총 2조 원을 쏟아부었다.

 

IOC는 최근 비가 와서 수치가 높다는 식으로 해명하고 있지만 비가 안 와도 2천 안팎이다.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수질에 마크롱 대통령이 분변을 뒤집어쓴 조롱 이미지까지 퍼지고 있다.

 

우리 수영 대표팀 김우민 선수는 8월 4일까지 실내 종목을 마치고 센강에서 닷새 뒤 열리는 마라톤 수영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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