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청역 사고로 9명 사망자 발생 "음주운전 아니다"‥'역주행 경위' 집중 수사
경찰은 시청 인도진입 사고 발생 차량에 대해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역주행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13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고를 낸 차량은 가드레일을 뚫고 인도를 덮쳤다.
현장에서 6명이 숨졌고 3명도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9명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거나 인도 위에 서 있던 보행자들이었다.
목격자들은 사고를 낸 차량이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호텔에서 차량이 나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역주행을 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확인 결과 60대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차량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역주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오늘 오전 수사 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