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일 만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용산“적절한 시점” 야당 ,외교가 김 여사의 방탄 수단 비판

이구기자 | 기사입력 2024/05/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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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53일 만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용산“적절한 시점” 야당 ,외교가 김 여사의 방탄 수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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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기자

153일 만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용산“적절한 시점” 야당 ,외교가 김 여사의 방탄 수단 비판

  © 운영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의 공식 오찬에 참석하며 153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를 공식적으로 사과한 지 일주일 만, ‘김건희 방탄’ 논란을 부른 검찰 고위급 인사를 한 지 사흘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뒤 열린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애초 김 여사 참석 여부를 알리지 않았던 대통령실은 오찬 2시간 전 이 사실을 공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양측 정부가 공식 오찬에 배우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에 추가된 일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윤 대통령 부부가 2022년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 차 방문했을 때 김 여사가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의 집을 찾아가 만났고, 그해 말 이 어린이를 서울로 데려와 수술을 받게 해준 인연이 있다. 

대통령실은 전속 사진 담당자가 오찬 행사에서 찍은 김 여사의 사진도 이날 오후 5시50분께 공개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김 여사는 올해 방한한 외국 정상 공식 일정에 계속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배우자 친교 행사엔 일관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여사는 지난달 열린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한-앙골라 정상회담 때도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당시 일정은 비공개였고, 사진과 내용도 공개되지 않았다. 김 여사는 지난 4·10 총선 사전투표도 비공개로 했다. 

 

지난해 12월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 귀국한 뒤 명품 가방 수수 문제가 불거지면서 김 여사는 ‘잠행’을 계속해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 행사는 국가 이익이 걸려있고 상대도 있다. 언제까지나 비공개로 진행하기 어려워 적절한 시점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의혹 등 김 여사를 수사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런데 뻔뻔하게 활동을 재개해 대통령부인 역할을 하겠다니 국민이 우습냐”며 “외교가 김 여사의 방탄 수단으로 전락한 점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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