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 멕시코에도 밀려 14위로 하락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가 세계 14위로 내려앉으면서 멕시코에도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 경제협력개발기구 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GDP는 1조 7,128억 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3% 늘었지만, 순위는 13위에서 14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이렇게 14위까지 밀린 건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특히 이번에는 재작년 14위였던 멕시코에 순위를 추월당했다.
멕시코의 지난해 명목 GDP는 1조 7,889억 달러로 재작년보다 22.3%나 늘며 12위까지 올라섰다.
전망도 다소 어둡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최근 4월 경제전망에서 2029년 인도네시아의 명목 GDP가 2조 1,948억 달러로 우리를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현실화한다면 우리 GDP 순위는 16위까지 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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