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 야구장 류현진 선수 시범경기 첫 등판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 선수가 어제(12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류현진을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엄청났다.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어제, 대전구장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평일 낮 시범경기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3,500여 팬들의 함성과 함께 등장한 류현진은 기대대로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48km의 직구를 앞세워 4회까지 62개의 공을 던지며 사사구 없이 삼진 3개를 곁들여 3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2회와 4회 타구에 맞는 아찔한 장면이 펼쳐졌지만, 장난스럽게 아픈 표정을 짓더니 멀쩡하게 불펜으로 가 공을 더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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