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교수인 루스 고테스만 박사 1조 원대 파격 기부, 모든 학생 학비 무료
대학 명예 교수인 루스 고테스만 박사가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3천억 원을 뉴욕 브롱크스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 기부했다.
파격적인 기부를 해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모든 학생의 학비가 면제됐다.
미국에선 단일 의과대학 역사상 가장 많은 기부액이다.
뉴욕 브롱크스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은 1년 학비가 우리 돈으로 약 8천만 원에 달한다.
하지만 올해 8월부터 재학생과 신입생 모두 학비 낼 걱정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루스 박사는 2년 전 투자회사 운영가인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았다.
이후 옳은 일에 써달라는 남편의 유언에 따라 사용처를 찾던 도중, 비싼 학비와 경제적 여건 때문에 의사의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보고 장학금 기부를 결정했다.
더불어 루스 박사는 자신이 한 일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번 장학금 이름에 기부자인 자신과 남편의 이름을 붙이지 말라는 조건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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