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첫 여성 비서실장 와일스 지명

이은기자 | 기사입력 2024/11/08 [10:06]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해외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첫 여성 비서실장 와일스 지명
기사입력: 2024/11/08 [10:06]   위클리시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이은기자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첫 여성 비서실장 와일스 지명

  © 운영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 시각 7일 자신의 선거운동을 승리로 이끈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집권 2기 첫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했다.

 

여성이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는 것은 미 역사상 와일스가 처음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와일스를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하면서 "수지는 강인하고 똑똑하고 혁신적이며 보편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지는 앞으로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지 와일스는 1979년 하원의원 참모를 거쳐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1980년 대선 캠프에 몸 담으며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한 4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정치 컨설턴트다.

 

지난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캠프 운영에도 관여하며 대선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CNN은 와일스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비서실장을 맡기 위한 조건으로 누가 집무실에서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지 자기가 통제하겠다는 것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가족과 비공식 참모에 둘러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문고리 권력'을 자신으로 통일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와일스는 선거 기간에도 트럼프 전용기에 탑승하는 이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러브레터’ 주인공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 돌연사, 사인 ‘열 쇼크’ / 이은기자
틱톡, 美 퇴출 현실화되나- 트럼프 최대 변수 / 이은기자
김용현 전 국방장관 “민주당이 내란 수준, 대통령은 자식 없어 나라 걱정뿐” / 이은기자
673조 원 규모 2025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 / 이은기자
10월 경상수지 97.8억 달러 흑자…수출 증가세 둔화 / 이은기자
한때 '20만 원' 윤석열 시계 투매 이어져...가격 폭락 / 이은기자
현대차그룹 2024년 인사 / 이은기자
경찰, 김용현 전국방장관 압수수색…검찰과 선 긋고 수사단 격상 / 이은기자
특전사령관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진술에 대통령실 당혹…강제수사 대비 법률 검토 / 이은기자
김용현 전국방장관 검찰 구속영장 청구‥"대통령과 공모해 폭동,직권남용" / 이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