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4승…한화 3연승 질주
프로야구 한화가 KT에 완승을 따내고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류현진 투수는 완벽투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지난달 31일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등판을 한 차례 거른 류현진은 완벽한 몸 상태로 수원구장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지배했다.
최고 시속 150km를 찍은 직구와 주 무기 체인지업, 컷패스트볼까지 묶어 6회까지 5안타 무실점, 탈삼진 3개 완벽투를 펼쳤다.
7회 류현진이 내려온 뒤 침묵하던 타선이 마침내 터졌다.
채은성의 안타로 투입된 대주자 이원석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최인호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류현진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다.
9회엔 노시환의 좌월 솔로포를 시작으로 안타 6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KT에 6대 0 완승을 따내고 김경문 감독 부임 후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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