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회의 오는 26~27일 서울서 개최‥4년 5개월만

이구기자 | 기사입력 2024/05/23 [17:47]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치
한일중 정상회의 오는 26~27일 서울서 개최‥4년 5개월만
기사입력: 2024/05/23 [17:47]   위클리시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이구기자

한일중 정상회의 오는 26~27일 서울서 개최‥4년 5개월만

 

  © 운영자

 

  © 운영자

 

  © 운영자






한일중 정상회담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첫째 날인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 기시다 일본 총리와 회담이 연이어 열리고, 둘째 날인 27일 오전,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행사에 참석한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일중 3국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9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리창 총리를, G20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총리를 각각 만나 3국 정상회의 개최를 직접 제안했고 이후 의장국으로서 3국 간 협의를 주도해왔다"며 "삼국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일본과 중국측에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통상 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 6대 중점 협력 분야를 제시한 상태다.

 

3국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6대 분야의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그 결과를 삼국 공동선언에 포함할 예정이다.

 

한일 양국 간 현안으로 떠오른 라인야후 사태가 의제로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리 의제를 정해놓고 회담에 임하진 않는다"면서도, "인적 교류를 포함해 경제·기술 등 양자 간 협력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혹시라도 양국 정상이 각자 꼭 제기하고 싶은 의제가 있으면, 현장에서 제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폴리마켓, 트럼프 당선확률 55%…닷새만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12% 상승 / 이은기자
테슬라 머스크가 칭찬한 ‘사격’ 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에 발탁 / 이은기자
명태균, 윤 취임 뒤에도 "대통령과 아직 통화‥'축하한다' 연락 와" / 이은기자
역대급 초접전' 미국 대통령 선거 오늘 본투표...막판까지 예측 불허 / 이은기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가닥‥민주당 이재명 대표 "1,500만 투자자 고려" / 이은기자
조국혁신당 탄핵 준비 본격화…여권내 윤대통령 국정쇄신 요청 / 이은기자
윤 대통령 지지율 19% 최저치...국민의힘·민주당 32% / 이은기자
공항에 가수 지드래곤 테슬라 사이버트럭타고 출현 관심 / 이은기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LA 다저스 5차전 '대역전승'…양키스 꺾고 '8번째 우승' / 이은기자
페루 축구경기증 경기 중 벼락 맞고 1명 숨져,잘 뛰던 선수들 동시에 '픽'… / 이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