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신임 총통 라이칭더 취임,“중국 위협 맞아 국가 수호”…“독립 추구는 죽음의 길” 협박

이구기자 | 기사입력 2024/05/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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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신임 총통 라이칭더 취임,“중국 위협 맞아 국가 수호”…“독립 추구는 죽음의 길” 협박
기사입력: 2024/05/21 [09:18]   위클리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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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기자

타이완 신임 총통 라이칭더 취임,“중국 위협 맞아 국가 수호”…“독립 추구는 죽음의 길”중국 협박

  © 운영자




 

강한 독립 성향의 타이완 신임 총통 라이칭더 새 총통은 취임사를 통해, 중국과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중국의 무력 침공 위협을 거론하며 국가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중국과 타이완, 양안 관계가 앞으로의 미·중 관계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안 관계에서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평화를 추구하겠다고 하면서도, 그 전제로 타이완을 별개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라이칭더/타이완 총통 : "중국은 중화민국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타이완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기를 바랍니다."]

 

'타이완 독립'을 명시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중국의 각종 위협에 국가 수호의 결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라이칭더/타이완 총통 : "평화의 조타수가 될 것입니다. 새 정부는 (양안 관계 원칙인) 4대 견지를 유지하고,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게 현상 유지에 힘쓸 것입니다."]

 

평화 유지의 기초로 국방력을 강화하겠다는 국정 방향도 제시했다.

 

취임식에서도 F-16 전투기가 축하 비행에 나섰고, 450여 명의 군인들은 총검술 등을 선보였다.

 

'하나의 중국' 기조를 유지해온 중국은 당장 강하게 반발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 : "타이완 독립은 '죽음의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떤 변장이나 기치를 내세우든 타이완 독립이나 분리를 추구하는 것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라이칭더 총통 취임으로 타이완 민진당은 내리 12년을 집권하게 됐다.

 

'개별 국가로 대화하자' 타이완의 이런 제안에 중국이 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타이완 해협에서 긴장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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