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 전기차, 잇따른 사고 안전성 논란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내놓은 첫 전기차가, 잇따른 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다.
출시된 지 하루 만에 9만대 가까이 판매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는데, 이번 논란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시승 도중 사고가 났다.
이 영상이 공개된 뒤 차량 성능 논란이 제기되자 샤오미 측은 시승 고객의 운전 미숙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길가 연석을 밟은 뒤 타이어가 터져버린 시승차도 나왔다.
휠이 찌그러지고 차체가 주저앉아 안전성 논란도 불거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 전기차에 대한 중국 현지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평일 오후인데도 샤오미 전기차 매장은 차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출시 당일 5천대가 바로 매진돼 5천대 한정으로 추가 예약을 받은 파운더스 에디션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출시 하루 만에 9만대 가까이 팔린 샤오미의 첫 전기차, 이번 안정성 논란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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