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한국 선수 최초 금메달 쾌거
남자수영 간판 황선우 선수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세 번 연속 메달을 따내는 쾌거도 달성했다.
올림픽 규격인 롱코스에서 한국 수영 최초로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75로 금메달을 수확한 황선우는 재작년 은메달, 작년 동메달에 이어 역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
비록 루마니아의 포포비치 등 경쟁자들이 불참했지만 파리올림픽을 5개월 앞두고 세계 정상에 서며 자신감도 수확했다.
자유형 400m의 김우민에 이어 황선우까지 시상대 맨 위에 오르면서 한국 수영은 역대 최초로 단일 세계선수권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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